2001아울렛, 천호동에 9호점 오픈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이랜드월드(대표 이응복 부회장)가 강동구 천호동에 2001아울렛 9호점을 31일 오픈하고 강동 상권 공략에 나선다.

천호점은 크게 패션, 인테리어용품, 할인마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패션할인 백화점 컨셉트에 맞춰 신사숙녀, 캐주얼, 유아동복 등 총 1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패션층'과 침장, 가구, 소품, 주방용품 등 모든 생활용품을 컨셉트룸 형태로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인 '모던하우스', 산지직송 생식품, 초특가 기획 상품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렛' 등이 있다.

각 층별로는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가 주차장이며, 지하 1층에는 '파머스렛'과 식당가, 1층에는 '패션잡화와 PB 캐주얼관'(40여개 브랜드), 2층은 '영캐주얼 스포츠관'(40여개 브랜드), 3층은 '신사/숙녀 전문관'(35개 브랜드), 4층은 '유아동 전문관'(50여개 브랜드), 5층은 인테리어 생활용품 전문관인 '모던하우스' 등이 입점해 있다.

천호점은 6월4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그릇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며, 전단 소지 고객 대상 사은행사, 파머스렛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정자성 천호점 지점장은 "인근 백화점보다 의류와 PB브랜드를 강화해 강동, 광진, 송파구 뿐만 아니라 하남, 구리 지역까지 공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월드는 지난 2월 2001아울렛 해운대점(8호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올해 부평, 울산 등 6개 점포를 신규로 오픈할 예정이다.

홍기삼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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