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손예진 '연애시대' 커플 모드 그대로 일본 CF 촬영

2006. 5.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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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숙 기자]

SBS 드라마 '연애시대'의 감우성 손예진이 일본 방영에 앞서 CF를 통해 먼저 일본팬들을 만나게 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옐로우필름은 일본 화장품 회사 '긴자 보누르'의 새로운 비누 'Synergy Soap' 광고에 연애시대 커플인 감우성과 손예진을 캐스팅하고 25일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드라마 '연애시대'를 제작한 옐로우필름에서 드라마의 컨셉을 그대로 살려 동진-은호 커플의 모습으로 일본 전역에서 TV와 인쇄매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CF는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광고로 햇살 가득한 휴일 아침을 맞아 편안한 흰옷을 맞춰 입은 남편과 아내가 행복한 한 때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특히 남편 역할을 맡은 감우성이 아내 역을 맡은 손예진을 의자에 앉히고 뒤에서 머리를 정성스럽게 빗겨주고 다듬어 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과 같이 여성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가득 담은 제품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CF 촬영 현장에서 감우성은 "아내를 정말로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촬영 컨셉인데 드라마 속에서나 실제로나 원래 애처가이기 때문에 연기하기 너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드라마에서 못다한 동진과 은호의 사랑이 펼쳐지는 것 같다는 말에 손예진은 "다시 은호가 돼 연애시대 후속편을 찍는 기분이다. 마지막에서야 동진과 다시 이루어져 그동안 섭섭했는데 CF 속에서라도 동진과 은호가 마음껏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며 "감우성과 드라마에서 계속 호흡을 맞춰서인지 촬영이 더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 '연애시대'의 제작자이자 이번 CF를 직접 감독한 옐로우필름의 오민호 대표는 "긴자

보누르 측에서 드라마 연애시대를 먼저 보고 같은 컨셉의 광고를 원했고 감우성과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주는 이미지 역시 제품의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유숙 rer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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