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고(故) 조소혜 작가는 내 인생의 구세주"

2006. 5. 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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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

최근 KBS2 '미스터 굿바이'에서 동성간의 결혼식을 올려 화재를 모은 탤런트 허정민이 고(故)

조소혜 작가의 빈소를 찾았다.

허정민은 25일 오후 8시경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조의를 표했다.

허정민은 이날 "고 조소혜 작가는 내게 있어 구세주와 같은 존재"라며 "우군을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고인은 내가 연기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생전에 직접 감사하다는 말을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허정민은 고 조소혜 작가의 작품인 MBC '회전목마'와 '맨발의 청춘'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지난 22일 첫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에서 극중 안재욱의 동생으로 열연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4년 KBS '드라마 게임-선택'으로 데뷔한 조소혜 작가는 65.8%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KBS '첫사랑'과 '젊은이의 양지' '종이학' 그리고 MBC '맨발의 청춘' '회전목마' '엄마야 누나야'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발인은 오는 26일 정오이며 장례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MBC 문화동산에서 수목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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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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