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주역 최수종 "조소혜 작가의 죽음, 충격"

2006. 5.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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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 기자]

배우 최수종이 조소혜 작가의 죽음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최수종 측은 25일 "최수종이 지난 24일 중국에서 귀국해 소식을 듣지 못했었다"며 "원래 표현을 잘 안하시는 분인데 25일 오전 조소혜 작가의 타계 소식을 접한 후 충격을 받은 듯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최수종은 너무도 갑작스러운 조소혜 작가의 죽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것. 당혹감과 함께 착잡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종은 조소혜 작가와 1996년 '첫사랑'으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당시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주연의 '첫사랑'은 역대 TV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 65.8%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최수종은 병원을 찾아 조소혜 작가를 조문할 계획이다.

'첫사랑'의 중견 여성방송작가 조소혜씨가 24일 오후 11시10분께 50세로 간암으로 타계해 방송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빈소에는 애도의 조문객이 이어지고 있다.발인은 26일 오전 8시.

이현 tanak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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