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조소혜 작가, 간암으로 별세
2006. 5. 25. 09:54
드라마 작가 조소혜씨가 지병인 간암으로 24일 오후 11시 10분경 타계했다. 향년 50세.
조소혜 작가는 지난 1984년 KBS '드라마 게임'의 '선택'으로 데뷔한 뒤 1995년과 1996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와 '첫사랑'을 잇따라 집필하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종이학', '엄마야 누나야', '회전목마' 등을 집필해 왔고 최근 MBC 일일드라마 '맨발의 청춘'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조 작가는 드라마 기획을 위해 떠난 프랑스 파리 여행 중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돼 지난달 말 귀국, 검사 결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특히 병을 알게 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세상을 등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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