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 150명 이상 숨져

이승훈 2006. 5. 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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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경제 수도 라고스 인근 일라도 비치에서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적어도 15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현지 적십자 관계자의 말을 빌어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으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적십자와 현지 소방서, 경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잔해 속에 묻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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