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 루이스, 마를린 먼로 변신

2006. 5.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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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희진 기자]

배우 줄리엣 루이스가 마를린 먼로로 변신했다.

'길버트 그레이프' '칼리포니아' '내츄럴 본 킬러'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줄리엣 루이스는 평범하지 않은 그녀만의 독특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이다.

철부지 사춘기 소녀부터 거친 매력을 발산하는 살인마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해내는 줄리엣 루이스는 우디 알렌, 마틴 스콜세지, 라세 할스트롬, 올리버 스톤 같은 할리우드 최고 감독과 함께 일하면서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역할에 용감하게 도전해 자신의 연기력을 증명해왔다.

이런 줄리엣 루이스가 이번에는 마를린 먼로를 숭배하는 배우지망생 린다 역을 맡아 생전의 마를린 먼로의 모습을 그대로 연기했다. 눈부신 금발, 매혹적인 눈빛,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옷맵시까지 '룸 투 렌트' 속 줄리엣 루이스는 마를린 먼로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재현해 냈다.

줄리엣 루이스는 화려해 보이는 마를린 먼로의 내면에 깃든 외로움과 연약함이야말로 린다라는 캐릭터의 핵심으로 파악, 린다를 내면의 연약함을 감추기 위해 화려함에 집착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창조해 냈다.

줄리엣 루이스 주연의 영화 '룸 투 렌트'는 5월 1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봉된다.

이희진 ehhhi@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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