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산성피앤씨, 주가조작 오인 해프닝..반등

2006. 4. 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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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전날 주가 조작 S사로 오인받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산성피앤씨가 반등에 성공,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산성피앤씨는 전날보다 1000원(5.88%)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성피앤씨는 전날 주가조작 S사로 오인받아 하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12명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발표한 내용 중 코스닥업체인 S사 대표이사 김모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던 것.

발표 직후 증시에서는 대표이사가 김모씨인 S사 찾기에 나섰고 산성피앤씨가 말 그대로 '딱 걸렸다'. 공교롭게도 산성피앤씨 대표이사도 김모씨였고, 영문 이니셜도 S사로 동일했기 때문이다.

산성피앤씨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단지 S사와 대표이사가 김모씨라는 이유로 우리 회사를 지목한 것 같다"며 "우리 회사는 증선위가 밝힌 것처럼 생활용품 제조업체에 투자한다는 공시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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