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여고 사격부 전국제패

2006. 4.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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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옥련여고 사격부가 창단 3년만에 전국을 제패했다.

인천 옥련여고는 24일 교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격부 전국제패 환영대회를 가졌다.

옥련여고 사격부는 최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2회 회장기 쟁탈 전국사격대회에서 노보미, 강주희, 정환희, 이계림으로 구성된 공기소총 팀이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계림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또 2학년인 정지혜 선수도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기숙 교장은 "열악한 훈련여건과 비인기 종목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옥련여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사격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쾌거는 개교 후 첫 대학입시를 치르는 3학년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준 것"이라고 격려했다.

<관련사진 있음>

김영빈기자 k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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