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어린이드라마 '화랑전사 마루' 방송

2006. 4.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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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KBS 2TV는 5월8일부터 월~금요일 오후 6시10분에 새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극본 지상학, 연출 심재권)를 방송한다.

드라마는 신라시대 화랑도를 소재로 한 무협판타지물로 신라 화랑의 정기를 이어 받은 다섯 명의 현대 어린이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부활한 당나라 장수 고간과 상상 속의 '팔괘상자'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주인공 마루 역에는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한 박건태가 캐스팅됐다. 아울러 조아라, 이현우, 박효빈, 곽정욱, 이형철, 백종민 등의 아역배우가 출연한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경주, 포항 등을 배경으로 안압지, 문무대왕릉 등 유적지가 등장한다. 어린이 드라마로는 예외적으로 사극 전투신과 컴퓨터그래픽 장면도 소개된다.

이 드라마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예술 속으로 Go GO'에 출연한 안영미가 초등학교에 갓 부임한 '초짜' 선생님 역으로 등장한다. 마루의 담임 박승아 선생님 역을 맡았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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