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정상에서 바위 떨어져..인명피해는 없어
김원배 2006. 4. 12. 19:48
오늘 오전 11시 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정상 근처 절벽에서 소방서 추산 오십 톤 가량 되는 바위가 백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나무 삼십여 그루가 훼손되고, 등산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시청 관계자 30여 명이 출동해 2차 붕괴사고에 대비하고 구조헬기를 이용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바위 틈이 벌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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