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국철도에 완승 'N리그 개막전 승리'

2006. 4. 7. 18: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상현 기자] 고양 국민은행이 2006 코리아 내셔널리그(N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인천 한국철도를 완파했다.

국민은행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N리그 개막전에서 이동준, 고민기, 김동민의 득점포에 힘입어 황상필이 만회골을 넣는데 그친 한국철도를 3-1로 제압했다.

전반 8분 김동민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쏜 오른발 중거리 슛이 한국철도의 골문을 가르며 일찌감치 앞서나간 국민은행은 전반 23분에는 김동민의 태클을 피한 한국철도 조성원이 고의적을 발을 밟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점해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보영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고민기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국민은행은 후반 16분 남영렬의 프리킥을 황상필이 헤딩으로 연결시키면서 2-1로 쫓겼지만 6분 뒤 고민기와 패스를 주고 받던 김동민이 미드필드를 단숨에 돌파해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동민은 전반 8분 선제골 어시스트와 함께 골까지 넣으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한편 이날 개막 축포를 터뜨린 N리그는 8일 울산 현대미포조선-김포 할렐루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이천 험멜코리아, 서산시민구단-창원시청, 강릉시청-수원시청의 경기가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게 된다. 올시즌 N리그 우승팀은 내년 시즌 K리그 승격권이 주어져 더욱 불꽃 튀기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