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케른 피아노 독주회
2006. 4. 7. 10:35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 초청 독주회가 14-1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케른은 슈투트가르트 음대에서 피아노,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 지휘 학위를 받고 브뤼셀 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도 수학했다.
1999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1등 없는 2등, 2001년 빈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 및 베토벤 소나타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과 일본, 중국 등에서 열린 수많은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틀 간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올해 슈만 서거 150주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염두에 둔 특별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첫 날인 14일에는 슈만의 '피아노를 위한 다비드동맹 무곡집 Op.6' '로망스 Op.28' 'ABEGG 주제에 의한 변주곡 F장조 Op.1' '나비 Op.2' '파가니니 카프리스에 의한 변주곡 Op.3' 등 슈만의 피아노 독주곡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 15일에는 레스피기의 '그레고리안 멜로디에 의한 프렐류드 1번, 2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4번, 10번', 쇼팽의 '즉흥환상곡' '발라드 1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3만원. ☎02-6303-1919.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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