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추억의 간식거리 인기 짱

2006. 3.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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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과자의 유해성 논란으로 '뻥튀기' 등 무가당 튀밥류의 대형 포대용 간식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대표이사 구영배.www.gmarket.co.kr)은 28일 과자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이후 튀밥류 간식에 대한 일 평균 판매수량을 분석한 결과, 3배 가량 판매가 증가했고 지난 2월에는 하루 판매 건수는 900여건에 불과했던 것이 최근 하루 약 2600여건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쌀튀밥과 떡튀밥, 건빵 등의 간식류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에서는 60cm에 달하는 대형 포대로 포장돼 1주일에 300여건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양만점 다이어트 식품인 추억의 보리건빵(3.1kg) 2포대를 1만1800원에 무료배송 판매한다.

또한 옥수수, 강냉이 등 무가당 튀밥류와 강정류를 대용량 포장에 3200원 초특가에 제공하고 시중에서 1봉지(250g)에 2200원에 판매하는 경주 복빵을 1박스(8봉지, 2kg) 8900원에 무료배송까지 해준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고급 'DIY 과자'와 직접 빵이나 과자를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 기기 및 재료, 미니오븐 등 관련 용품의 주문량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최근 제과/제빵 기기 및 재료, 미니오븐 등 관련 용품의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저가형 오븐(6~10만원대)의 일 평균 주문량이 30건 정도에서 100여건으로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게다가 50만원대 이상의 다기능 겸용 오븐이 인기였던 것에 비해 유해성 논란 이후에는 제빵 등 간단한 DIY쿠킹이 가능한 오븐 기능만 있는 저가형 오븐 제품이 인기인 것이 특징이다.

G마켓 김양수 팀장은 "가격을 떠나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있음>

김영민기자 y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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