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오도넬, 넷째 아이 출산

2006. 3.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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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성곤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오도넬이 넷째 아이를 얻어 대가족을 꾸리게 됐다.

AP통신은 오도넬의 부인인 캐롤린 펜트레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LA 세다스-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넷째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는 '유에스 매거진'의 기사를 인용, 25일 보도했다. 기사는 이 부부가 이번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치원 교사인 펜트레스와 1997년 결혼해 이미 2남 1녀를 두고 있는 오도넬은 이번 출산으로 대가족의 가장이 됐다.

오도넬은 1995년 발 킬머 주연의 배트맨 시리즈 3탄 '배트맨 포에버'에서 배트맨의 친구 로빈 역으로 열연해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때의 인기를 얻어 4탄 '배트맨과 로빈'에서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공동 주연을 맡았다.

1996년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오도넬은 그간 다른 남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여배우들과 빈번히 구설수에 오른 것과 달리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도넬은 다음달 2일 시작되는 병원 레지던트 사이의 일과 사랑을 그린 메디컬 TV 드라마 '그레이의 아나토미(Grey's Anatomy)'에 출연할 예정이다.

sunggon@osen.co.kr

<사진> 영화 '챔버'에 출연한 크리스 오도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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