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안판다', 영진약품 주가 '상승세'

2006. 3.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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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KT&G의 계열회사인 영진약품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약품의 주가는 전거래일인 23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4일 오후 2시42분 현재 전일에 비해 5.34% 상승한 385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강세는 우선 영진약품이 '치매관련 특허 취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23일 공시에서 유전자를 이용한 치매 치료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또, 'KT&G'가 영진약품 지분 매각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T&G는 24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국인삼공사와 영진약품의 지분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KT&G가 "'바이더웨이 지분 매각을 위해 오리온과 협의중'이며 'YTN 지분에 대해서는 향후 매각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인 것이다. 이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KT&G가 인삼공사와 함께 영진약품을 장기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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