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광주.전남 잇딴 산불

2006. 3. 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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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전남지역이 일시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이 지역 상대습도가 23%에 머물면서 일시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산불도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38분께 광주 북구 용두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ha를 태우고 1시간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헬기 1대, 공무원 50여명을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이날 낮 12시 33분께 전남 곡성군 오곡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3ha를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 군인. 경찰. 공무원 등 500여명이 출동, 진화작업을 했다.

소방당국은 정신질환자가 불을 지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형주기자 h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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