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콘텐츠 포커스] 씨에프엔'배틀 탱크봇 롬멜&패튼'

2006. 3.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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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로 로봇조정…첨단기술

씨에프엔-배틀 탱크봇 롬멜 & 패튼

2005년 하반기 플랫폼다변화 우수게임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배틀 탱크봇 롬멜 & 패튼'은 버튼과 조이스틱으로 직접 탱크 로봇을 조종하면서 즐기는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이다. 스크린 상의 탱크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로봇 탱크를 조작한다는 점에서 기존 청소년 아케이드게임과는 다르다.

기존 모니터 게임기는 청소년들에게 폭력과 중독성에 폐해가 있는데 반해 로봇 게임기는 재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로봇의 메커니즘을 이해시킬 수 있고, 아이들이 로봇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수도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배틀 탱크봇 롬멜 & 패튼'의 게임 방식은 일정한 대전 공간에서 상대방의 표적(시설물, 이동표적, 상대 탱크)을 맞추면서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점수를 따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개발 과정에서는 첨단 기술이 삽입돼 있다.

이 게임기 개발사 씨에프엔은 조이스틱 및 버튼을 통한 무선 신호(블루투스 통신)로 로봇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기능은 전진과 후진, 좌회전, 우회전, 포신 좌우 이동, 발사 등의 기능이다.

이 외에도 피격 감지 기능(피격됐을 때 탱크 피격당한 것처럼 움직임)은 물론, IR(적외선) 신호를 이용해 상대방의 표적(센서)을 명중시키면 점수가 올라가도록 했다. 로봇 탱크 대전이 벌어지는 경기장도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졌다. 개발사는 특허 기술인 무선 전원공급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없이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제공한다.

개발사는 현재 기획과 설계를 끝내고 빠르면 올해 G스타 게임전시회에 이 게임을 출품할 계획이다.

◇회사 소개 = 씨에프엔(www.irrobot.com 대표 박창현)은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있는 중소 벤처기업으로 로봇 개발과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선로봇게임기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무선로봇을 게임기에 적용한 경품 게임기도 선보였다. 조만간 신제품 축구배틀게임기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무선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게임기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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