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교실로 찾아가는 박물관 요술상자'

2006. 3. 16. 18: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오는 22일 청주 원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인 '교실로 찾아가는 박물관 요술상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청주박물관의 교육체험특별전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10일 개막)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내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강사가 체험식 교구 상자인 '박물관 요술상자'를 직접 들고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현장에서 이색 수업을 진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박물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의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해 화폐 이야기를 재미있고 심화된 학습과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옛날 화폐 역할을 했던 돌, 조개, 소금을 비롯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실물 화폐를 직접 만져보거나 재미있는 퀴즈놀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다.

첨단과학기술이 반영된 화폐 속의 독특한 위조지폐 방지 요소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통일이 됐을 때 어떤 상징물로 '통일화폐'를 만들 것인지를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은 청주 원봉초등학교(22일)를 시작으로 청주 용담초등학교 현양원 분교(24일), 청원 남이초등학교(29일), 옥천 군남초등학교(31일), 청원 신송초등학교(4월5일), 충주 달천초등학교(4월7일), 영동 매곡초등학교(4월12일), 괴산 송면초등학교(4월14일), 청원 옥산초등학교(4월19일), 청주 YWCA 서부종합사회복지관(4월21일) 등 10곳에서 4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하루 2차례씩 수업이 진행된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