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고객참여 '애니콜드리머즈' 운영

2006. 3.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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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삼성전자는 15일 휴대폰 '애니콜'과 관련된 사용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고객 참여 마케팅 '애니콜 드리머즈(Anycall Dreamers)' 제도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니콜 드리머즈'는 '애니콜과 함께 꿈꾸며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애니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동시에 일반 고객들의 애니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의 분야 실무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신제품을 사용한 후 제품 개선안을 제안하거나 시장 반응을 조사하는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개인별 프로젝트의 범위가 단순히 기능분석이나 제품 리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애니콜랜드 웹사이트 분석, 삼성전자 애니콜 애프터서비스 등 애니콜과 관련된 분야를 모두 포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도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의 정기 모임이나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며 "'애니콜 드리머즈'는 기존의 고객의견 수렴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고객 참여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애니콜 드리머즈' 1기 모집은 삼성전자 애니콜랜드 홈페이지(www.anycall.com)를 통해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이뤄지며 휴대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20명에게는 최신 애니콜 휴대폰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으로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이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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