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다케노우치 유타카, 안면도서 촬영

2006. 3. 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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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안면도를 배경으로 만난 한류스타 최지우와 일본 톱스타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두 사람이 주연을 맡고 있는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론도' 출연진과 제작진이 입국해 서울과 안면도에서 촬영한 한국 촬영분의 일부다.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이 드라마에서 한국계 마피아그룹의 리더인 김영재 역을 맡고 있는 신현준은 지난 1일 밤 함께 일본 하네다공항을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2일 오후 서울 옥수동, 원서동, 신천 등을 돌며 서울 시내 촬영을 무사히 진행했다.

화장품회사 크리스찬디올의 모델이기도 한 최지우는 대만에서 마케팅 행사를 마치고 지난 2일에 서울로 온 직후 바로 안면도에 내려가 팀에 합류, 3일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4일에는 서울 W호텔과 서울 중앙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촬영분을 마쳤다.

최지우 소속사인 예당 관계자는 9일 "빠듯한 일정과 안면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서로 피로를 잊은 채 촬영에 임했다"라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종반부로 치닫고 있어 촬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5일 곧바로 일본으로 떠났다. 최지우는 다음 날인 6일에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이달말까지 '윤무곡-론도'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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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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