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로커의 무기는 카리스마만이 아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로커의 무기는 카리스마만이 아니다!"
록가수 얀(Yarn)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자서전', 'After'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로커 얀은 최근 발표한 5집 타이틀 곡 '고무신을 신은 줄리엣' 뮤직비디오에서 로커로서의 카리스마를 잠시 제쳐 두고, 70년대 유행하던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 이주일 댄스를 추는 등 만만치 않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는 대중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한 것.
얀은 그동안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해 왔으나 방송 출연 등의 기회가 적어 '얼굴 없는 가수'로 더 알려져 왔다. 이에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과감히 얼굴을 알리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고무신을 신은 줄리엣'은 군 입대를 앞둔 남자들의 고민, 특히 애인의 변심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시원스레 대변한 곡으로 경쾌한 기타 리프에 얀의 시원스런 보이스가 매력적인 펑크록 계열의 작품이다.
뮤직비디오의 촬영지는 서울 영등포구 오목교 부근에서 어렵게 발견한 이발소.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마치 시간이 70년대에서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극중 예비군 훈련장에 가기 위해 얀이 타고 온 '포니' 택시, 군부대로 등장한 서울 무학재 고개 인근의 초등학교 정문 등도 이색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얀과 남녀 주인공 외에도 많은 도우미들이 출연한다. 배우이자 이번 뮤비의 감독 김혁의 매니저가 이발사로, 음반 제작자가 택시기사로 각각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감독을 맡은 배우 김혁은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거쳐 이달 방영되는 KBS 1 'TV소설-강이 되어 만나리'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로, 얀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겠다는 약속을 10년 만에 지켜내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97년 SBS 드라마 음악으로 데뷔한 얀은 98년 미스터 투의 객원가수로 활동했으며 2000년에 솔로앨범을 발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2년에 발표한 2집은 정준호, 김규리 주연의 뮤직비디오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월드컵 열기에 파묻혀 잊혀져 갔고, 이후 3집 '그래서 그대는', 4집 '두고봐' 등으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사진=얀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코믹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위) 예비군복을 입고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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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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