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등본, 이르면 내년부터 우체국에서 수령..우본

2006. 3.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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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호적등초본이나 병적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 대학 성적 및 졸업증명서 등 총 209종의 서류를 집이나 우체국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일 이르면 2007년부터 현재 전자정부 통합전자민원창구사이트(www.egov.go.kr)에서 인터넷발급이 제한된 209종의 민원서류를 우체국 창구나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자서명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인터넷발급을 통해 뗄 수 있는 서류는 개별공시지가 확인, 교육보호대상자 증명 등 총 20종.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 재직(퇴직, 경력) 증명같은 209종의 서류들은 해당 기관이나 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떼야만 했다.

하지만 이르면 2007년부터는 이들 서류들을 집에서 전자우편을 통해 수령하거나 전국에 있는 2천800여개 우체국창구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가 전자민원시스템과 우편물류시스템을 연계해 해당기관이나 동사무소외에도 전국 우체국에서 발급받도록 추진하고 있기 때문.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관계부처 협의를 하고 있는데,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4월부터 9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10월에 시범서비스를 적용한 뒤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체국과 집 전자우편으로 호적등본 등을 받아볼 수 있게 되면, 현재 5일정도 걸리는 민원처리 시간이 2일 이상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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