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 그를 죽인건 악령인가, 신부인가?

2006. 3.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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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희진 기자]

2006년 첫 공포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가 4월 13일 국내 개봉된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는 1976년 독일에서 실제 발생했던 충격적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당시 악령들린 소녀에게 카톨릭 교회에서 파견한 신부가 엑소시즘 의식을 행하던 중 소녀가 사망하자 신부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과정이 텔레비전 중계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는 지난해 9월 미국 개봉 당시 개봉 첫주말 3,000만 달러(약 300억원)이 넘는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4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러 8,000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세를 기록했다.

실화가 만들어낸 가장 끔찍한 공포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의 주인공 에밀리 로즈(제니퍼 카펜터 분)는 기숙사 생활 중 끔찍한 환영과 마주치게 되고 매일 새벽 3시만 되면 극심한 발작이 일어나고 갈수록 쇠약해진다.

현대의학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자 카톨릭 교회 리처드 무어 신부(톰 윌킨슨 분)를 통해 엑소시즘의 최고단계인 리투알 로마니를 행하도록 허락하지만 엑소시즘 도중 에밀리가 사망하고 만다.

관객들이 '과연 에밀리 로즈를 죽인 것은 악령인가, 신부인가?'라는 궁금증으로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이희진 ehhhi@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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