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KBS '강이 되어 만나리' 여주인공 발탁

2006. 2. 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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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탤런트 김윤경(29)이 KBS 새 1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이금림 극본, 전성홍 김원석 연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SBS TV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이후, 9개월만에 복귀하는 김윤경은 여주인공인 송영선 역을 맡았다. 지난 1998년 남성그룹 R.ef의 '네버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김윤경은 드라마 '무인시대' '영웅시대' '현정아 사랑해' '학교4'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남자 주인공으로는 '제5공화국' '야인시대'에서 열연한 김혁(조수영)과 단막극 '으라차차 첫날밤' '다함께 차차차'에 출연했던 이필모가 캐스팅됐으며, 김윤경의 동생인 영채 역에는 고은미, 김윤경의 라이벌 조수희 역은 염현희가 낙점됐다.

'고향역' 후속작으로 다음달 20일 첫 방송하는 '강이 되어 만나리'는 격동기인 6~7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1960년 후반, 아버지 대부터 얽힌 인연으로 세 집안의 2세들이 사랑과 고뇌, 방황, 실패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미숙 반효정 등이 공연한다.

특히 '옛날의 금잔디' '은실이' 등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이금림 작가가 지난 2001년 '푸른안개' 이후, 5년 만에 다시 들고온 작품으로 KBS 대하드라마 '제국의 아침'의 전성홍 PD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강이 되어 만나리'는 장년층과 중년층을 대상으로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드라마를 지향하고 있다"며 "TV 소설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감칠 맛 있는 나레이션을 통해 어떤 드라마보다 문학적인 향기가 짙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이 되어 만나리'는 15일 극 초반 주 촬영무대인 전라북도 군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다음달 20일 첫 방송하는 KBS 1TV 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탤런트 김윤경. 사진제공 = KBS]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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