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터넷쇼핑몰 등록 대행

2006. 2.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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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소기업 상품을 현지 심사 없이 일본 3대 인터넷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처음 열렸다.

일본 인터넷쇼핑몰 한국 대행업체인 한일컨설팅은 국내 중기 상품을 야후재팬, 라쿠텐, 라이브도어 등 일본 3대 인터넷쇼핑몰에 등록하는 '한일넷 서비스'를 1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제품이 이들 쇼핑몰에 등록하려면 현지 업체의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쳐야 했다. 국내 대행업체를 통해 일본의 유명 인터넷쇼핑몰에 등록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후재팬은 일본 포털사이트 검색 1위 업체. 라쿠텐과 라이브 도어는 각각 2년 전 프로야구단(라쿠텐 골든 이글스)을 인수한 일본 인터넷쇼핑몰 매출 1위 및 일본 인터넷쇼핑 패션 부문 매출액 1위 업체다.

일본 인터넷쇼핑몰 등록비는 제조사당 5개 품목까지 1백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등록기간은 1년이며 5개 이상 등록을 원할 경우 1품목당 20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일본어 홈페이지는 한일컨설팅이 제작해 서비스한다.

음이온 발생 목걸이, 전통 나전칠기 거울, 티타늄 사군자 수저세트, 다목적용 배낭 등 국내 7개 중기업체 제품이 이미 시범 등록한 상태라고 한일컨설팅은 설명했다.

한일컨설팅 관계자는 "일본 인터넷쇼핑몰 입점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기자 muns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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