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석-신동우, 스피릿MC 헤비급 새 기대주 탄생

2006. 2.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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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주짓떼로' 허민석(24·동천백산유술회)과 아마리그 출신 신동우(30·M.A.R.C)가 한국 종합격투기 헤비급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주짓수가 특기인 허민석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유망주 등용문 '스피릿MC 인터리그 3' 헤비급 4강 토너먼트에서 합기도와 레슬링을 연마한 이태화(22·인천대호합기도)를 1라운드에 암바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종합격투기 아마대회인 KPW대회에서 헤비급 우승을 8차례나 차지했던 허민석은 이태화의 테이크다운에 초반 몰리기도 했지만 가드포지션에서 이태화가 파운딩을 시도하려는 것을 벼락같이 암바로 반격, 승리를 거뒀다.

또 스피릿MC 아마리그에서 3전3승을 기록한 신동우는 몽골 출신의 파이터 한종서(25·강남복싱랜드)와 치열한 스탠딩 타격전을 벌이다 그라운드로 전환한 뒤 주짓수 파이터 답게 토홀드 기술로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허민석과 신동우는 오는 4월 22일 열리는 정규넘버시리즈 '스피릿MC 8'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 두 선수는 비록 경력은 일천하지만 상당한 수준의 기량을 과시해 앞으로 스피릿MC 헤비급 판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미들급에서는 아마리그 출신 김윤영(19·프리)이 2연속 초크로 상대를 제압하며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했다.

189cm의 장신으로 아마리그 3전3승을 기록한 바 있는 김윤영은 16강에서 운영철(19·팀맥스마르셀로주짓수)을 길로틴초크로 꺾은데 이어 8강에서는 전영빈(23·M.A.R.C) 마저 전광석화 같은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제압했다. 주짓수 파이터 상대로 두차례 모두 초크로 승리를 거둘 만큼 그라운드에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김윤영은 역시 4월 22일 열릴 '스피릿MC 8'에서 '요리사 파이터'로 알려진 일본의 나카쿠라 히사토(24·진무관)와 결승을 벌이게 됐다. 나카쿠라는 8강에서 김직용(22·대구이종격투기아카데미)에게 판정으로 졌지만 김직용의 부상으로 대신 4강에 오른 뒤 결승까지 오르는 행운을 얻었다.

웰터급에서는 코리안탑팀 소속의 신예 남의철(24·KTT)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슬링을 주특기로 하는 남의철은 16강과 8강에서 전승엽(25·팀맥스마르셀로주짓수)과 이광현(23·파이트헌터스)을 맞이해 남다른 타격실력을 과시하며 2경기 연속 KO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아마리그 출신의 전충일(23·인천대호합기도)은 16강에서 김민규(19·M.A.R.C)를 누른 뒤 8강에서 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관심을 모은 정두제(24·강남복싱랜드) 마저 판정으로 이겨 역시 4강행을 확정지었다. 그밖에 역시 아마리그 출신인 최영광(19·인천대호합기도)과 일본의 가라데 파이터 이나다 유타카(25·진무관)도 나란히 웰터급 4강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총 28명의 신예 파이터가 나선 스피릿MC 인터리그는 전 체조선수, 유리공예가, 현역 배우,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의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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