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제품 일본 e쇼핑몰 상륙
한일컨설팅 상품등록서비스
우리나라 중소기업 상품을 야후재팬 등 일본의 3대 인터넷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 인터넷쇼핑몰 에이전시인 한일컨설팅(대표 송신광)은 10일부터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일본의 3대 인터넷 쇼핑몰인 야후, 라쿠텐, 라이브도어에 등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음이온목걸이 등 액세서리류, 전통 자개소재의 휴대용거울, 지갑, 사군자수저세트, 다목적배낭, 연수기 등 국산 생활용품이 등록돼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국내 상품이 등록될 야후재팬은 인터넷 검색 1위의 포탈이고 라쿠텐은 일본내 매출액 1위의 쇼핑몰이다. 라이브도어는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쇼핑몰이다. 이밖에 한국상품만 취급하는 라이프쇼핑(www.life-shopping.jp), 전 일본에 온ㆍ오프라인 판매망을 갖춘 두잇프리마(www.doit-furima.com))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일컨설팅은 이와 함께 상품 만족도나 디자인, 경쟁사의 가격 등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도 등록업체에 통보해 줄 예정이다.
송신광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 일본 최고의 인터넷몰에 등록돼 기업 인지도 향상과 수출증대가 기대된다"며 "한류열풍이 이 분야에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쇼핑몰 등록품목은 제한이 없으며, 등록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일컨설팅 홈페이지(www.han-il.net)에 접속해 상품등록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e-메일로 보내면 된다. (02)2942-8190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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