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생 가구 '클릭'으로 해결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인터넷 쇼핑몰 업계가 다양한 학생가구를 저렴하게 내놓고 경품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입학, 개학 시즌과 맞물려 어린이ㆍ청소년용 가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이 학생과 학부모 구미 맞추기에 한창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구를 구입하면 무이자 할부, 적립금 사용 등이 가능해 '클릭'해볼만 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몰(www.CJmall.com)은 3월 22일까지 '학생가구 1000만원 장학금을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특가로 판매하는 8개 브랜드 학생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1000만원의 CJ홈쇼핑 상품권을 증정한다(50만원 상품권 10명, 10만원 상품권 50명). 또 상품에 따라 정수기, 학생용 의자 등의 추가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신 자토 디럭스 7종 책상 세트(19만9000원)'는 책상과 서랍, 기본 책장과 보조 책장, 모니터 받침대와 키보드 받침대, 이동식 선반이 풀 세트로 구성됐다. '가비앙 맞춤형 주문 책상(13만8000원)'은 방의 치수에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신학기맞이 입학 축하 빅 이벤트'를 열고 덴마크에서 온 아동가구 카드리나의 고급 원목 가구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성(城)이 침대로 제작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카드리나 브론디 성타워 미끄럼틀침대(73만5000원)'를 비롯해 북유럽 소나무 원목 소재의 '카드리나 데니스 이층침대(113만5000원)' 등 고품격 어린이 가구가 소개됐다.

H몰(www.Hmall.com)에서는 '새해 새 출발 맞이 새 가구 제안' 기획전을 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7% 할인쿠폰을 발급해준다. '필웰 본체 수납 컴퓨터 책상(5만7000원)'은 컴퓨터 본체와 책, CD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넓고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높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18일부터 책상, 서랍, 의자 등을 시중가 대비 20~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학생 가구 특가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CJ몰 가구담당 조태진 MD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책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H자형 또는 L자형 책상과 책장 세트를 사면 어지간한 수납이 가능하다"며 "정서적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푸른색이나 연그린 색을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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