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물 쇼핑몰 '남도장터' 매출 14억 짭잘
전남지역 특산품 인터넷 쇼핑몰인 '남도장터'(http://www.jnmall.com)가 지난해에 1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매출액(수수료)이 전년도의 11억원에 비해 24%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남도장터에 입주한 231개 업체의 거래규모도 전년도에 비해 12%늘어난 3285억원으로 집계됐다.
남도장터의 매출은 타 지자체들이 운영중인 쇼핑몰의 연 매출이 1억∼2억원에 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가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전남도는 남도장터의 이 같은 매출신장의 비결로 지난해 전용서버를 증설하고 다중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향상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가격조정 불응과 배송 지연, 포장상태 불량 등의 사례가 3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과감히 퇴출하는 '삼진 아웃제'도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여 고객들의 인기를 모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쇼핑몰의 독립채산운영을 위해 판매수수료를 2%에서 4%로 높이고 다양한 고객확보를 위해 청자·죽제품 등의 제품으로 확대해 종합쇼핑몰로 전환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No.1 IT 포털 ETNEWS'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신문인터넷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http://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연간 보증규모 8조원 넘었다…매년 1조원씩 증가
- 확 달라진 LG트윈타워, '워라블(워크-라이프 블렌딩)' 공간으로 탈바꿈
-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299〉 [AC협회장 주간록9] AC가 채택하는 키스톤 전략
- 삼성SDI-스텔란티스, 美 배터리 합작공장 11월 가동 추진
- [르포]“로봇이 폐기물 분류 '척척'”…에이트테크, 자원순환 앞장
- 中企 해외 진출 지원 체계화…중기 글로벌화 촉진법 추진
- 중견·중소SW기업협의회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원점 재검토해야”
- 코스닥IT지수 23년만에 역사 속으로
- 정쟁에 지지부진 IT·산업 법안…21대 국회 매듭져야
- 편의점, 전기차 충전 핵심 거점된다…연내 900여점 넘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