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토리노올림픽 성화봉송 일부 취소

2006. 1.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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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일부 취소됐다.

토리노올림픽조직위원회(TOROC)는 28일(한국시간) 스위스 접경의 레코와 보르미오, 손드리오, 리비그노 지역에 최대 70㎝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철도와 도로 교통이 두절돼 다음 날 이곳을 통과할 예정이던 성화 봉송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대신 날씨가 허락한다면 29일 레코의 성화 봉송 축하행사로 대신하기로 했다.

성화 봉송 주자들은 전날 오스트리아 접경의 알토아디제와 리히텐슈타인 지역에서는 성화 봉송을 강행했지만 폭설에 따른 악천후 때문에 코스를 변경해야 했다.

지난 24일 봉송 도중 반(反)세계화운동 시위대에게 빼앗기는 소동이 벌어졌던 성화는 토리노올림픽 개막에 맞춰 다음 달 10일 개최 도시 토리노에 도착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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