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특허제품 大賞·산업자원부장관상] 무인자동화 운반장치 '금강오토텍'

2006. 1. 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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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창립한 금강오토텍(대표 강춘식ㆍ사진ㆍwww.katec.co.kr)은 20여년간 공장자동화 및 물류운반시스템 전문업체로 성장해 왔다.

자동차, 철강, 식품, 병원 등 국내 업체 뿐 아니라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이란 등 해외 현지공장에도 진출하여 많은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금강오토텍이 수상한 제품은 무인자동화 운반장치이다.

각종 생산라인에서 대량생산을 할 때 수작업으로는 한계가 많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자가 원하는 장소에 운반하여 능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한 것.

또 무소음과 무분진 등 환경 친화적인 설비와 단순 반복작업에 따른 근골격계질환 등 산업재해를 최소화한 장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기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천정에 설치된 알루미늄 레일 위로 운반물을 실은 전차가 주행하며, 작업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운반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천정에 설치된 레일상에 운반물을 종류별로 적재, 보관후 필요할 때 사양에 따라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방식은 운반물을 싣고 내릴 때 별도의 장치를 사용하였으나, 이 제품은 별도 장치가 필요 없고 벨트 체인 와이어 등을 이용하여 자체적인 승ㆍ하강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레이아웃이 간단해지고 공정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금강오토텍은 선진 외국기술과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부설연구소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관(인하대학교, 인하공전, 재능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직업전문학교)과 산ㆍ학ㆍ연 협약을 맺어 공동 연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 및 신뢰성향상을 도모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결과 산업자원부가 승인한 부품ㆍ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청이 승인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강오토텍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특허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며 "특히 기존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고 특화된 기술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032)8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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