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효도우미'가 도운 불우노인은 800여명

2006. 1.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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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400회 맞아 특집방송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토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EBS TV의 불우노인 돕기 프로그램 '효도우미 0700'이 8년간 불우 노인 810명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1998년 시작돼 7일 방송 400회를 맞는 '효도우미 0700'이 8년 동안 ARS(060-700-0700)와 후원금으로 모은 성금은 무려 78억원.

이 성금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노인에게 집을 지어주거나 생계비나 병원비를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쓰였다.

해마다 10억원 안팎의 성금을 모아 100여명의 노인을 도운 셈으로 새로 짓거나 수리한 집만 144채에 이르고 혼자 사는 노인에게는 500만원,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엔 800만원씩 지원됐다.

프로그램의 취지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10월 체신청 직원들이 2천여만 원을 걷어 제작진에게 전달하는 등 각종 단체에서 성금을 기탁해오는 일도 많았고 27년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모은 1억원을 기탁한 선생님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프로그램은 7일 '효도우미 0700, 8년을 되돌아본다'는 제목으로 400회 특집을 마련해 그간의 제작과정과 갖가지 사연을 돌아본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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