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트윈홈바' 냉장고 잘나간다
냉동고에도 홈바가 달린 삼성전자의 '트윈홈바' 양문형냉장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올해 판매된 양문형냉장고 '지펠' 가운데 '트윈홈바' 제품이 전체 30%를 차지, 양문형냉장고 가운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양문형냉장고 전체 판매량 가운데 22%를 차지한 것보다 무려 8%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양문형냉장고 전체 매출이 내수 불황에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트윈홈바' 제품은 매출 기준으로는 10%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펠 '트윈홈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독립냉각' 방식을 적용해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기와 음식 냄새가 섞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지난 6월 실험에서 '독립냉각' 방식 지펠은 기존 냉장고와 달리 냉장실의 음식냄새가 냉동실로 전혀 섞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남육 삼성전자 상무는 "지펠은 최근 미국 유명 시장 조사 기관인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가 선정한 2005년 주방 가전기기 냉장고 부문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며 "실용성과 성능에서 앞선 '트윈홈바' 제품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해 양문형냉장고 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독립냉각' 방식에 대한 세계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과 중남미 등 전세계 34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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