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정용대, 요코하마FC로 이적
2005. 12. 28. 13:14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던 재일교포 미드필더 정용대(27)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J2리그(2부리그) 요코하마 FC로 이적했다고 양 구단이 28일 밝혔다.
정용대는 요코하마FC 구단과 인터뷰에서 "J리그 승격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일본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정용대는 200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4경기에 출전했으며 그 후 일본 프로축구에서 J리그 16경기와 J2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나고야 소속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임대돼있던 정용대는 공교롭게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김정우(23.울산 현대)의 나고야행이 확정된 직후 J2리그로 옮기게 됐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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