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호남 폭설피해 현장 방문 잇따라..복구대책 한목소리

2005. 12. 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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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한나라당 대권후보들을 비롯해 여야 수뇌부들이 잇따라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4일 오전 경기도 소속 공무원 200여명과 함께 전남 장성군 피해지역을 방문해 절단기 등 장비를 지원하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손 지사는 지난 17일에도 장성군 황룡면에서 쓰러진 비닐하우스 철거와 도로정비 작업을 벌인 바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나주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주민들과 복구인력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일선 자치구는 전남도 피해지역에 성금 2억5000여만원을 전달해 절단기와 비닐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토록 했다.

이에앞서 정세균 열린우리당의장은 지난 23일 유선호 전남도당 위원장 등 국회의원들과 함께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폭설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중인 군장병들을 위로 격려했다.

민주당도 지난 19일 한화갑 대표와 최인기 재해대책특별위원장 등이 피해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광주에서 국회의원 총회를 갖고 호남폭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도 당직자들과 함께 폭설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등 여야 정치권이 사상 최악의 호남 폭설피해 대책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구길용기자 gyg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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