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이미 브라운 영입

2005. 12.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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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은 20일 미국 출신의 우투우타의 백인 투수 제이미 브라운(Jamie Brown, 28)을 사이닝 보너스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운은 신장 188cm, 체중 91kg으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동안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으며, 200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하였고, 200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에서 11경기 출전 4승 1패 방어율 5.18을 기록했다.

브라운은 뛰어난 제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경기 운영 능력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브라운은 한국 진출에 대해 "일본에서의 경험이 한국프로야구에서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팀이 승리를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기자 admor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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