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사라 제시카 파커-홀리 헌터, 여자의 변신은 무죄

2005. 12. 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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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성태 기자]

말 그대로 여자의 변신은 무죄, 작업녀 손예진, 정숙녀 사라 제시카 파커, 돌발녀 홀리헌터를 이르는 말이다.

청순함의 대명사 손예진, '웃겨줄 땐 화끈하게, 작업은 확실하게'라는 모토의 대한민국 최고의 작업녀로 변신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작업의 정석'에서 손예진은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자 온갖 애교와 섹시함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연애의 고수로 변신한 그녀에게 눈물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은 낯설어 보일 정도.

'섹시& 더 시티'의 뉴요커의 전형 사라 제시커 파커, 상류층의 정숙하고 고지식한 숙녀 메리디스로 탈바꿈했다. 15일 개봉하는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에서 파커는 고지식한 메리디스가 남자 친구의 좌파 지식인 그룹인 스톤 가족과 만나고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면서 서서히 망가지게 되는 모습을 연기했다.

'피아노'의 연기파 배우 홀리 헌터, 뚜렛증후군이라는 하루 종일 욕을 쏟아내고 돌발행동을 일삼는 희귀병을 앓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29일 개봉 예정인 '빅화이트'에서 홀리 헌터는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녀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 로빈 윌리암스가 우연히 쓰레기통에서 주운 시체를 이용해 보험사기극을 벌이는 독특한 내용의 코미디로 컴백했다.

올 겨울 손예진, 사라 제시카 파커, 홀리헌터의 변신에 관객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하성태 woodyh@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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