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에 영화마을 조성

2005. 12. 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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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오는 2007년말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멀티미디어형 영상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포천시는 자연관광 자원과 연계된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 공중파방송사와 함께 일동권역 일대 10여만 평 부지에 방송영상 테마파크 '포천시 영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민간자본 580억원을 포함, 모두 730억원이 투자되는 영화마을에는 조선시대 궁궐, 성곽, 기와집 등으로 꾸며진 사극 세트장과 40~60년대 거리를 재현한 시대물 세트장, 실내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시설을 갖춘 영상제작시설이 들어선다.

또 국내 흥행 드라마 및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속 캐릭터를 재현한 테마거리, 3D 상영관, 라이딩 극장,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도 설치된다.

영화마을에는 또 허브농장, 화훼단지 등 6천여평 규모의 자연 휴양림과 펜션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갖춰 수도권을 배후도시로 한 '근거리 가족형 테마파크'의 형태를 띠게 된다.

시는 또 영화마을 내에 협력 방송사와 인근 대학의 인력을 활용한 영상제작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영화마을 부지 선정이 끝나는 대로 토지 용도변경과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마을 조성으로 포천시는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문화관광도시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일동면 온천단지, 산정호수, 스키장 및 골프장 등 관광시설과 스포츠 레저시설, 먹을거리가 복합된 관광벨트가 47번 국도를 따라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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