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인터넷신문 '뉴데일리' 창간

권혜선 기자, sunny7087@mediatoday.co.kr 2005. 12.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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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전 기자 7명 주축

[미디어오늘 권혜선 기자] '뉴라이트' 진영의 인터넷신문 '뉴데일리(www.newdaily.co.kr)'가 1일 창간된다. 뉴데일리는 1일 정오를 기해 사이트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뉴라이트' 운동은 '업코리아', '데일리안' 등에 이어 이번 '뉴데일리'의 창간으로 한층 힘을 받게 됐다.

'뉴데일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파수꾼'을 기치로 내걸고 정치·경제전문 인터넷신문을 목표로 한다. 김영한 전 데일리안 편집국장이 뉴데일리 대표 겸 편집국장을 맡았다. 편집국은 기존 신문사와 인터넷신문에서 활동하던 기자 8명으로 구성됐다.

김영한 대표는 "건전한 진보 세력의 주장과 논리는 과감하게 수용하겠다"며 "건전한 진보세력들이 '뉴데일리'를 통해 '뉴라이트' 세력과 논리 대결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정치 분야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지만 경제팀을 따로 꾸려 경제분야 이슈도 선도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979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국민일보 정치·경제·사회부장을 거쳐 편집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김영한 대표와 기자 7명은 지난 10월 말 같은 '뉴라이트' 진영의 인터넷신문 '데일리안(www.dailian.co.kr)'에서 집단 사퇴해 '뉴데일리' 창간에 주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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