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보안 솔루션업체 '경계 허물기'

2005. 11. 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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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적 보안 솔루션 업체들의 사업경계가 사라진다.

물리적 보안시장에서도 네트워크 기반의 원격보안서비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자, 신규사업을 준비하는 솔루션 업체들이 각자 고유영역을 넘보기 시작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버전스가 가장 먼저 실현되고 있는 분야는 영상이다. 카메라 업체들이 영상저장장치(DVR) 사업에 진출하고, DVR 업체들도 카메라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두 분야는 서로 보완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기존 사업과 연계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엑시스코리아(대표 윤승제 http://www.axis.co.kr)는 네트워크카메라를 전문으로 해오다 최근 네트워크영상저장장치(NVR)을 내놨다. 네트워크카메라 전문업체인 HS네트웍스(대표 이효삼 http://www.hsnetworks.co.kr)도 영상저장방법으로 셋톱박스 사업에 진출했다. 저장기능이 있는 셋톱박스에 비디오 서버 등의 보드를 탑재하면 DVR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효삼 HS 네트웍스사장은 "원격보안서비스가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확산되지 못하다가, 일반인 대상의 부가서비스 개념으로 바뀌면서 시장이 열렸다."며 "카메라가 보안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저장기능이 필수"라고 말했다.  

DVR 업체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http://www.idis.co.kr)는 아날로그 카메라와 네트워크 카메라겸용 DVR을 내놓은 데 이어 네트워크카메라의 직접 개발에 나섰다. 2000년 초반 카메라를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후속모델을 내년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네트워크 카메라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맺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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