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라 세드윅, 여수사관 활약 '클로저' 온스타일서 방영

2005. 11.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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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최고의 범죄수사시리즈 'C.S.I'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여자 수사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가 국내 방영된다.

케이블 위성TV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은 미궁에 빠진 특수 사건들을 민첩하게 해결해 나가는 미 LA경찰국 특수수사팀의 활약상을 다룬 '클로저'(원제 The Closer)를 오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 편성, 방송한다.

'클로저'는 미국 케이블TV 'TNT'에서 2005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최신 TV시리즈. 방송 당시 케이블TV 시청순위 1위에 올랐다. '클로저'는 남자 수사관 일색이던 범죄 드라마에 여성 수사관을 투입시켜 새로운 형태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특히,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는 여자 팀장 브렌다 존슨(카이라 세드윅 분)은 CIA에서 훈련 받은 미국 남부 애틀랜타의 심문 전문가로 자백을 받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

브렌다 존슨을 연기한 카이라 세즈윅은 유명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의 아내이자 두 차례나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기도 한 연기파 배우. 그녀는 남성들의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경찰국에서 남부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주며 탁월한 미모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특수수사팀에 합류한 남자 수사관들도 극적 재미를 부각시킨다. 영화 '스파이더맨2'에 출연했던 J.K 사이먼즈가 부국장 '윌 포프'을 연기하며 영화 '터미널'의 코리 레이놀즈가 경사 '데이빗 가브리엘'을 맡아 열연한다.

브렌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LA에 살고 있는 FBI요원 '프리츠 하워드'(토니 데니슨 분)는 '브렌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이밖에 강력계 반장(로버트 고셋 분), 경위 프로벤자(G.W. 베일리) 등이 출연해 특수수사팀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꾸며간다.

한편, 25일 첫 방송에는 첫 발령을 받은 브렌다 존슨이 얼굴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여성의 사건을 맡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하 직원들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자신의 수사방식을 고수하는 여자팀장 사이에 감정의 골이 극에 달한다.

온스타일 김제현 팀장은 "그동안 여느 TV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인하고 멋진 여성상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CSI 못지 않는 과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수준 높은 범죄수사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CSI'에 버금가는 수사드라마 '클로저'의 주인공인 여수사관 카이라 세드윅. 사진제공 = 온스타일]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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