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피부관리 : 초겨울 메마른피부..각질 제거후 보습은 충분히

2005. 11.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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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어느새 초겨울로 접어들었다.

날씨가 차갑고 건조해지면 피부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피부가 당기게 되기 때문이다.

건조한 피부 상태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각질이 일어나고 잔주름이 쉽게 생겨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추구하는 '웰루킹'족이라면 어느 때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 할 때다.

◆꼼꼼한 클렌징은 기본

환절기에 민감해진 피부일수록 청결한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골라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되 자극을 주지 않는 약산성이나 중성 또는 식물성 오일이 풍부한 세안제를 사용한다.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니레버코리아는 최근 한방 클렌징 '폰즈 클리어 훼이스 청(淸)'을 내놓았다.

신선초 목단피 당귀 등 9가지 한방 원료가 피부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고 피부내 생리작용을 촉진시켜 준다고.피부타입별로 클렌징 크림·폼 등 기본 클렌징 라인 6종과 필링·팩·마사지크림 등 피부 보강 제품 3종 등 총 9종으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 화장품 라로슈포제에선 민감성 피부 전용 세정제 '리피카 클렌징 무스'를 내놓았다.

미세한 거품타입의 클렌저로 보습력이 우수한 시어버터,항염·진정효과가 뛰어난 셀레늄 등의 성분이 얼굴은 물론 아토피가 생긴 민감한 피부 부위 세정에도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환절기 각질 제거는 필수

여성들에게 겨울철 얼굴을 때리는 칼 바람보다 더 고민되는 것은 바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이다.

각질은 그때 그때 제거해주지 않으면 점점 두껍게 쌓여 피부에 수분이나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피부색도 어둡게 되면서 주름 가려움증 등 여러가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고 화장도 잘 받지 않아 들떠 보이게 된다.

주 1∼2회 정도는 한국화장품 'A3F[on] 에이디 필링젤' 같은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묵은 피부 각질을 없애주는 게 좋다.

◆보습·주름관리 제품으로 마무리

초겨울엔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가 수분을 빼앗겨 탄력을 잃고 거칠어지기 쉽다.

피부의 수분 부족은 주름과 바로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보습을 주고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피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LG생활건강에서 최근 내놓은 원액 에센스 '오휘 오리지널 에너지 100'(블루톡스·프레쉬셀·비타민C오일 3종)은 환절기 보습과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키위 망고 당근 딸기 등 4가지 과일ㆍ야채를 효모 추출방식으로 뽑아 농축시킨 '프레쉬 셀'은 우수한 보습 효과를 발휘하고 남청조류(청정호수 정화식물) 추출액이 들어있는 '블루톡스'는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고.스킨을 바른 후 스포이드를 사용해 원액 에센스 2∼3방울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에 발라주면 된다.

태평양의 '마몽드 토탈 솔루션 고수분 크림'은 건조함은 물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주름과 칙칙함까지 피부의 복합적인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자스민 등 3가지 꽃에서 추출한 보습 특허성분 '플레르 이드라 콤플레스'와 남태평양 지역에서 자라는 티아레꽃 추출물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준다고.또한 올리브 추출물이 주름을 개선해주고 알부틴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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