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수목표찰 달아주기
2005. 11. 6. 14:08
【서울=뉴시스】
조흥은행은 5일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최방길 부행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표찰 1600개와 자연보호용 쓰레기 비닐봉투 3만개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조흥은행 임직원들은 등산객들에게 쓰레기비닐봉투를 함께 나눠주고,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활동 시간도 가졌다.
조흥은행은 93년 북한산에 수목표찰을 부착한 이래 지금까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17군데의 국립공원 등산로, 공원, 자연학습장 등에 총 2만3000여 개의 수목표찰을 부착해 왔다.
이번에 기증하는 수목표찰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식물의 크기, 꽃이 피는 모양과 시기, 동물의 먹이에 대한 설명등을 담아 수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고취하고 자연 학습 효과에 도움이 되는 수목표찰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하여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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