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보아' 윤하, 화장실 인연 日가수 앨범참여

2005. 11. 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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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제2의 보아' 윤하가 일본의 가수 T.M 레볼루션과 입을 맞춘다.

윤하는 2006년 1월1일 출시되는 T.M 레볼루션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언더:커버' 수록곡 '아쿠아 러버스'의 피처링에 참여한다. T.M 레볼루션은 지난 10년간 21장의 싱글과 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일본의 유명 가수. 이번 앨범은 4만명의 팬들이 투표로 뽑은 그의 인기곡들을 모은 앨범이다.

윤하가 부르게 될 '아쿠아 러버스'는 투표 결과 4위에 오를 만큼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곡이다. 윤하가 이번 앨범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지난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NHK의 간판 음악프로그램 '팝 잼'에 출연한 윤하는 녹화 당일 NHK홀에서 화장실을 찾던 중 T.M 레볼루션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를 잡아세운 뒤 "화장실이 어디냐고"고 물었다.

T.M 레볼루션의 매니저는 윤하를 팬으로 착각해 제지하는 등 당시 해프닝이 이어졌으며, T.M 레볼루션은 이후 무대에 오른 윤하에게 "아까 화장실이 어디냐는 물음을 받았던 사람이 바로 나"라고 이야기해 관객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하와 T.M 레볼루션은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며, 이번 베스트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윤하는 오는 12일 도쿄 하라주쿠 퀘스트홀에서 열리는 '오리콘 사운드 블로우윈 2005'에 초대돼 6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오리콘 사운드 블로우윈'은 오리콘이 주목하는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히토 토요우,모리야마 나오타로우,오오츠카 아이 등 이 공연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현재 일본 가요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과 9월 일본에서 두 차례 싱글을 발매한 윤하는 10월5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고! 윤하'가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톱 텐에 오르는 등 한창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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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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