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결혼]만혼 조민수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2005. 10. 21. 13: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글 문미영 기자/사진 노정이 기자]

탤런트 조민수가 "우리 신랑 턱시도 입으니 너무 잘 생겼다"며 결혼식을 10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여유를 나타냈다. 이에 신량 정태해씨는 "조민수는 알다시피 안과 밖이 모두 완벽한,흠이 없는 사람이다"며 서로에 대한 닭살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수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사업가 정태해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을 10분 여 남겨 놓은 상황에서 조민수는 "신랑이 많이 떠는 것 같다"며 염려를 나타낸 후 "우리 신랑이 턱시도를 입으니 정말 잘 생겼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조민수는 "결혼식을 다닌 때는 몰랐는데 직접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마냥 감사하고 고맙고 하는 마음 밖에는 들지 않는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랑 정태해는 결혼식을 앞두고 "늦은 만큼 정말 행복하게 살거다"며 "정말 좋은 여자다. 흠을 찾을 수가 없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조민수는 신부 대기실을 찾은 동료 선후배 방송인들에게 일일이 고맙다고 전하며 "아이를 몇 명 낳을지 모르겠지만 많이 낳고 싶다"며 "늦은 만큼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민수의 결혼식은 인기 MC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됐다.전 문교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을 역임한 민관식씨가 주례를 맡아 유쾌한 입담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줬다.

한편 이날 조민수의 부케는 동료 탤런트 전미선이 받았으며 인기가수 인순이와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가 축가를 불렀다.

조민수는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충청남도 합덕에 신혼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조민수는 결혼과 함께 11월 중순에 개봉 예정인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mymoon@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