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황정민, 영화 만큼 슬프게 '너는 내 운명' 노래도 불렀다
2005. 9. 26. 16:44
<뉴스엔=문미영 기자>
황정민 전도연이 영화 '너는 내 운명'(감독 박진표)의 OST에 참여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오는 27일 발매될 '너는 내 운명' OST에는 전도연과 함께 황정민이 직접 부른 곡들이 대거 실려 있다.
가장 주목 받는 곡인 영화의 엔딩곡 '너는 내 운명'은 영화의 영문 제목이기도 한 노래 'You're my sunshine'을 은하(전도연 분)와 석중(황정민 분)의 스토리에 맞추어 번안한 곡으로 주연 배우들이 극중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이외에 전도연이 석중에 대한 애달픈 마음을 담아 부른 심수봉의 '사랑 밖에 난 몰라'와 뮤지컬 배우 출신 황정민이 불러 예고편 음악으로 사용된 영문곡 'You're my sunshine'도 실려있다. 한편 전도연은 가수 왁스의 히트곡 '오빠'를 쾌활한 버전과 그리워하는 버전으로 불렀다. 이번 '너는 내 운명'의 OST에는 슬프고 느린 분위기에 '오빠'가 실려 여성 관객들의 눈시울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너는 내 운명'이 영화 OST를 통해 더욱 슬픈 가을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mymoon@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스엔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