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합뉴스(9월15일.목)<08:00~15:00>

2005. 9. 15. 14: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팔레스타인 국경 폐쇄

이집트 정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집트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14일 저녁 6시(이하 현지시간)를 기해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검문소를 폐쇄했다.그러나 이집트 당국의 물리적 수단 부족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경찰 제재를 물리치고 혹은 경비가 허술한 지점에서 자유롭게 국경을 드나들고 있다. (라파<이집트> AP=연합뉴스)

■알-자르카위, 이라크 시아파에 전면전 선포

이라크 알 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미군과 이라크군의 탈 아파르 공격에 항의해 이라크 시아파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알-자르카위는 14일 웹 사이트에 실은 오디오 테이프를 통해 "이라크 알-카에다 조직은 이라크 전역의 시아파에 대해 전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두바이.바그다드 로이터.AFP=연합뉴스)

■북한, 중동국가에 핵탄두 정보 제공<산케이>

북한 군부는 6자회담에 강력히 반대하면서 지금도 중동 우호국에 탄도미사일 탑재 핵탄두에 관한 기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5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이 인용한 정보소식통은 북한 군부 고위관계자가 1년 이상에 걸쳐 핵탄두의 폭축(爆縮)장치에 관한 데이터 등을 이 중동국가 평양주재 대사관의 군담당자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도쿄=연합뉴스)

■아난 총장, 유엔 개혁안 협력 촉구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전 세계 17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개막된 유엔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에 유엔 개혁과 빈곤 퇴치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촉구했다.아난 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하루 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선언문 내용이 회원국들 간의 이견으로 많이 약화된 데 유감을 표명했다. (유엔본부 AFP=연합뉴스)

■<6자회담> 송민순 "北 경수로 기회의 창 열려있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5일 "우리는 북한이 장래에 경수로를 가질 기회의 창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송 차관보는 이날 오전 숙소인 북경반점을 나서면서 "북한이 뭘 원하는 지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하고 "이 것을 얻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순서 등의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박대표 "선거구제 국민관심과 상관없는 문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5일 "지금은 대통령과 정부, 여와 야 모두가 모든 힘을 다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당장 이번 정기국회부터 모든 정치적 이슈나 정쟁거리는 뒤로 미루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바로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총리 "투기같은 것 안한다"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15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인 명의의 대부도 땅 투기의혹과관련해 "나는 그런(투기)것 안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주최 21세기 건설포럼 조찬간담회 특별강연을 통해 "언론들이 내가 큰 땅투기를 한 것처럼 한면을 다 써서 보도했는데 나는 아파트 청약통장도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대부도 땅 투기 의혹을 일축했다.

■與 부동산 후속입법 14개 당론 발의

열린우리당은 15일 정책의총을 열어 `8.31 부동산 종합대책'을 뒷받침할 14개 부동산제도 개혁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밝혔다.발의 예정인 14개 법안은 종합부동산세법, 주택법 등 12개 개정안과 도시구조개선특별법,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등 2개 제정안으로, 우리당은 의원입법 형태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당정, 위해식품 수입업자 `영구퇴출' 방침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5일 최근 중국으로부터 발암물질이 포함된 장어가 수입돼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유해식품 수입업자는 영구퇴출시키고,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등 단속과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소속의원들과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 김정숙(金貞淑)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목희(李穆熙) 제5정조위원장이 밝혔다.

■취업자 46만명 증가..고용 질은 `글쎄'

취업자가 4개월 연속 40만명대로 늘어나면서 고용상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용직 근로자의 증가율이 높은 데다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활동을 중단한 구직단념자도 4년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아직은 고용상황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1년전과 같았으나 실업자수는 84만3천명으로 5천명(0.6%) 감소하고 전월보다는 4만5천명( 5.1%) 줄었다.

■20만㎡ 이상 역세권도 광역개발 대상에 포함

정부가 도심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도입하는 광역개발 사업범위에 20만㎡ 이상 역세권 개발도 포함될 예정이다.이에따라 서울시가 지정한 청량리.미아.가리봉.합정 등 4개 균형발전촉진지구에도 각종 규제완화와 인센티브가 주어져 사업진척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15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제정을 추진중인 `도심구조개선특별법'에 광역지구 단위를 최소 50만㎡(15만평) 이상으로 하되 역세권 개발의 경우 단위를 20만㎡까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방폐장 부지선정, 11월2일 주민투표로 판가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11월22일 경주, 군산, 포항, 영덕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한갑수 부지선정위원장, 백상승 경주 시장, 송웅재 군산 시장권한대행, 정장식 포항 시장, 김병목 영덕 군수는 15일 과천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부지적합성 최종 평가 결과와 투표 관련 일정을 발표했다.

■유선통신담합 소비자피해 1조 육박 추산

시내.시외.국제전화 등 유선통신 업체들의 담합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 규모가 1조원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또 유선통신 업체들의 담합 과정에서 법적 근거가 없는 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김병배 공정위 경쟁국장은 15일 유선통신 담합 사건 브리핑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모델을 적용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추산해보면 9천71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수능 지원자 59만3천801명

오는 11월 23일 치러지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모두 59만3천801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4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2005학년도 응시생 61만257명보다 1만6천456명이 줄어든 59만3천801명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골프장 사용 농약 소방차 8대분 넘어

올해 상반기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의 양이 소방차(물탱크차.10t) 8대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205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용된 농약은 199개 품목 84.5t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용된 농약의 품목은 지난해 144개에 비해 55개가 증가했으나 사용량은 지난해 87.7t에 비해 3.6%(3.2t)가 줄었다.

■`안기부 도청' 김현철씨 오늘 소환조사

`안기부ㆍ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검찰은 김현철씨측에 가급적 15일 출석토록 통보했고 김씨측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조건으로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돌발 변수가 없는 한 김씨가 이날 중 검찰청사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