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승달과 밤배' 매주 개봉?

2005. 8. 31. 18: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기획 후 9년만에 개봉된 '사연 많은' 영화 '초승달과 밤배'(감독 장길수)가 매주 개봉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5일 단 5개관에서 개봉했던 '초승달과 밤배'가 개봉 이후 매주 개봉관을 늘려가고 있는 것.

당초 CGV 강변, 상암, 부산 서면, 프리머스 대전 둔산, 일산 롯데시네마 등 5개 개봉관이었던 것이 9월 첫주 아리랑 시네센터, 포항시네마 등 2개관에서 추가로 개봉되고 9월 9일에는 대구 동성아트홀, 프리머스 제주 등에서 차례로 개봉될 예정이다.

30일까지 전국 2,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초승달과 밤배'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방 극장들에서의 추가 개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장길수 감독이 영화 '실낙원' 이후 7년 만에 연출을 맡은 '초승달과 밤배'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원작 소설의 작가 정채봉과 연기자 김일우가 세상을 떠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개봉됐다.

영화는 1970년대 바닷가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오빠와 영양실조로 등이 굽은 여동생의 가슴아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두 아역배우 이요섭, 한예린 외에 강부자, 장서희, 양미경, 기주봉, 김애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