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후속, '명성황후' 재방송 안할듯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대하사극 ‘명성황후’가 재방송을 하지 않는 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당초 KBS 1TV ‘불멸의 이순신’의 후속으로 방송이 유력시됐던 ‘명성황후’가 시청자들의 반발과 내부사정으로 인해 방향을 급선회, 전파를 타지 않을 전망이다.KBS 편성팀 한 관계자는 “‘명성황후’의 재방송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회의가 열렸으나 방송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며 재방송 전면 재검토에 무게를 뒀다.또 KBS 경영난으로 ‘불멸의 이순신’의 후속작인 ‘서울 1945’가 내년 초로 방송이 미뤄졌고, ‘명성황후’의 재방송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상황에서 다른 드라마의 제작이나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 “타 드라마로 대체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현 상황에서는 힘들다고 본다. 프로그램 개발팀에서 연구중이지만 드라마가 아닌 (교양이나 예능)프로그램의 제작이나 외국 신작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개발팀 관계자도 “‘명성황후’를 재방송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전체 분량을 새롭게 편집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많다”며 ‘명성황후’가 방송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러한 ‘명성황후’의 재방송 전면 재검토는 “주말 황금시간대에 드라마를 재방송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는 시청자들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지난해 638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도 700억 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KBS 경영난으로 인한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KBS 1TV "불멸의 이순신"의 후속으로 재방송될 예정이었던 대하사극 "명성황후". 사진제공 = KBS](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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